작업후기
이제 중학생이 되어 버린 우리 큰 딸.
초등학생 때와 다르게 이제 뭔가 공부할 수 있는 분위로의 모드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놀기만 했던 시절이 조금 후회 되는 지 방의 분위기를 바꿔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
기존 방의 분위기는 여느 집과 다르지 않게 딸의 방은 온통 핑크색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페인트 작업을 위해 가구들을 중앙으로 밀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기존 벽도 벽지 위에 페인트를 했었습니다. 벨벳 느낌이 나는 노루페인트의 "스웨이드" 제품입니다.
기존 벽에 되어 있던 페인트가 이제는 세월이 지나 오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벽지 제거하기
벽지가 세월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몰딩과 만나는 부분이 벌어지게 됩니다.
페인트를 하고 난 후 벌어진 부분이 그대로 있으면 매우 보기 좋기 않죠...
그리고 도배를 할 때 몰딩 부분을 부착을 위해 조금 더 여유있게 도배지 마감을 하다 보니
이렇게 튀어올라 매우 보기 싫게 됩니다. 먼저 칼을 대고 제거해 봅니다.
칼만대고 제거하다 보니 이렇게 비뚤비뚤 커팅이 됩니다. (망할~)
커팅이 다 된 후에도 아주 비뚤하고 보기 싫게 되는 군요...
그래서 머리를 굴러 봅니다. 원하는 두께만큼의 물건을 대고 칼을 스~윽 그으니 편리하고 깔끔합니다.
2. 실리콘 작업
칼로 벽지 커팅이 끝나면 수용성 실란트로 이렇게 코킹 작업을 하였습니다.
코킹 작업을 완료한 후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실리콘 헤라를 사용하였습니다.
헤라와 손가락을 이용하여 요렇게 마무리 합니다.
헤라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실리콘을 깔끔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실리콘은 문지르기 전 손가락에 물을 묻혀서 작업하면 손에 잘 달라 붇지 않고 더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실리콘 작업 후 역시나 스위치를 커버링 하였구요.
바닥도 커버링으로 마감합니다. 이제 기본 작업이죠^^
과정의 사진이 사라져 버렸네요....
집중력을 높여 주는 블루 계열의 팬톤인테리어 Brittany Blue 색상입니다.
채도가 높은 색상은 싫증이 빨리 나 조금 낮춰 보았습니다.
아직 핑크의 잔재(?)가 남아 있어 조금 씩 가구와 소품을 손 봐야(?) 겠군요.
이상 작은 방 페인트 시공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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